2026년 현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불안장애, 틱장애의 진단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소아정신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 세 가지 대표적 질환의 최신 진료 트렌드, 변화하는 진단 기준, 치료 접근법, 실제 임상 사례 등을 중심으로 소아정신과 전공자 및 관련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ADHD: 진단 기준의 변화와 약물치료 중심에서 벗어난 치료법
ADHD는 여전히 소아정신과 내 가장 높은 진단률을 기록하는 질환입니다. 2026년 현재 ADHD는 단순한 행동 문제가 아닌 뇌 발달 특성과 관련된 신경발달장애로 이해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진단 및 치료 방식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진단 기준의 변화
- 자기조절력, 충동 조절, 집중력 유지 능력 중심 평가
- ICD-11 기준 일부 병원 도입
치료 트렌드
- 약물 + 인지훈련 + 행동치료 복합 적용
- 디지털 게임 기반 훈련 도구 활용
부모 교육 병행
- 부모상담, 교사 협업 필수
- 환경 조정과 행동계획 연계 강조
불안장애: 저연령화 현상과 예방 중심 치료
소아 불안장애는 과거보다 진단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유치원생~초등 저학년에서 조기 증상이 확인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는 치료뿐 아니라 예방 중심 프로그램이 병행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 유형
- 사회불안, 분리불안, 시험불안, 디지털 기기 공포증 등
치료 트렌드
- 인지행동치료(CBT) + 역할극 + 감정이름붙이기 교육
- 그룹치료 및 부모참여 세션 확대
예방 중심 개입
- 정서코칭 프로그램, AI 기반 체크리스트 활용 확대
틱장애: 장기적 관리와 심리사회적 개입 중심으로 전환
틱장애는 운동틱, 음성틱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일시적 경과를 보이다가도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어 정밀한 진단과 계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약물 의존도 감소
- 약물은 보조적 수단, 주요 치료는 행동 대체 훈련
- 틱 전 감각 인지 → 대체 행동 유도
사회적 개입
- 또래교육, 가족상담, 증상 일지 활용
공존 질환 증가
- ADHD, 불안, 강박증과 중복 진단 사례 다수
- 통합평가와 장기관리가 중요
ADHD, 불안장애, 틱장애는 소아정신과 진료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민감한 영역입니다. 2026년 현재, 진단 기준과 치료법은 점점 개인 맞춤형, 환경 중심, 예방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단순 약물 처방보다 가족·학교·사회가 함께 개입하는 다중지원체계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소아정신과 전공자 및 예비 종사자라면, 질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정서적 공감력, 교육적 접근 역량까지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아동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전문가로 성장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