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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영국 공과대학교 등록금 동향과 장학금 제도

by 올튼 2025. 10. 9.

2025년 현재 영국의 공과대학교들은 첨단 연구 중심 교육과 글로벌 산업 연계를 강화하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렉시트 이후 등록금 정책 변화와 국제학생 수요 급증으로 인해 학비 부담이 커졌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영국 주요 공과대학교의 등록금 동향, 장학금 제도, 그리고 유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재정지원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2025년 영국 공과대학교 등록금 현황과 변화 요인

2025년 기준 영국 공과대학교의 등록금은 국내 학생(UK/EU)과 국제학생(Overseas) 간의 격차가 여전히 큰 편입니다. 영국의 대표 공과대학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맨체스터 대학교(The University of Manchester), 케임브리지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 등은 모두 공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국/영국 거주자 등록금: 연간 약 £9,250(한화 약 1,600만 원)
국제학생(유학생) 등록금: 전공에 따라 £25,000~£38,000 (한화 약 5,000만~7,500만 원)

등록금 상승의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브렉시트 이후 EU 학생에게도 국제학생 요금이 적용되며, 정부 보조금이 축소되었습니다. 둘째, 첨단 실험 시설과 연구 장비 확충으로 공학 전공의 실습비가 인문계열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셋째, 2024년 이후 영국 내 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 대학의 운영비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2025년 기준 공과대 등록금은 평균 3~5% 인상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정부와 대학들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장학금과 재정 지원 제도를 확대하고 있어, 실제 부담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주요 대학별 장학금 제도 및 2025년 지원 확대 정책

영국의 주요 공과대학교들은 국제학생을 위한 장학금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Imperial College London): ‘Imperial Excellence Scholarship’ 제도를 운영해 성적 상위 10% 신입생에게 등록금의 50~100%를 지원합니다. 또한 연구형 석사 및 박사 과정 학생에게는 Research Studentship을 통해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제공합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CL): 2025년부터 ‘UCL Global Masters Scholarship’을 확대하여, 유학생 100명에게 연간 £15,000의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STEM 계열 석사 과정 학생은 ‘Engineering Faculty Award’로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대학교 (University of Manchester): ‘Engineering the Future Scholarship’ 프로그램을 통해 공학·소프트웨어·에너지 분야 우수 학생에게 £10,000의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또한 연구 중심 학생은 ‘President’s Doctoral Scholar Award’를 통해 최대 3년간 학비 전액과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국제학생에게는 ‘Cambridge Trust Scholarship’이 대표적입니다. STEM 전공 학생에게 1년당 £30,000까지 지원하며, 성적과 연구 역량을 함께 평가합니다.

옥스퍼드 대학교: ‘Clarendon Fund’ 및 ‘Weidenfeld-Hoffmann Scholarship’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학생 중 상위 5%에게 등록금 전액 및 생활비를 제공합니다.

또한 영국 정부는 2025년부터 GREAT Scholarship과 Chevening Scholarship을 확대 운영하여, STEM 전공 유학생에게 최대 £20,000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영국은 등록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종류와 지원 대상이 다양화되어, 유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학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등록금 절감 전략

영국 공과대학교 유학생이라면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정부 및 공공기관 장학금 활용 – 한국장학재단의 해외유학지원사업, 영국문화원의 Chevening Scholarship,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기술인재 장학금 등을 통해 등록금 50~100%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학교 내 Merit-based 장학금 중복 신청 – 대부분의 영국 대학은 장학금 중복 수혜가 가능하며, 입학 시 자동 고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연구조교(RA) 및 조교조교(TA) 제도 활용 – 석사 및 박사 과정 학생은 교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 시 학비 면제와 함께 월 £1,500~£2,000의 생활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4. 생활비 절감형 근로장학제도(Work Opportunity Scheme) – 영국은 유학생이 주당 20시간까지 합법적으로 근로할 수 있어, 카페·도서관·연구실 근로를 통해 월평균 £700~£1,000의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5. 외부 재단 및 기업 장학금 연계 – 삼성, LG, 현대 등 한국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영국 현지 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학비 일부를 후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실제 등록금 부담을 약 40~6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2025년 영국 공과대학교의 등록금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장학금 제도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입니다. 대학과 정부가 함께 유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정보 탐색과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STEM 전공 학생들은 연구 중심 장학금과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단순히 등록금 수준만 비교하지 말고, 장학금 수혜 가능성과 전공 맞춤형 재정지원 제도를 함께 분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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